한국화가 우남 이용휘 개인전, 7일까지 군산시민문화관
"지난 1994년 첫 전시에 이어 군산에서는 17년만의 전시입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았으면 합니다."
한국화가 우남 이용휘(73·군산대 명예교수)의 예술혼이 담긴 '자연 그리고, 인간' 이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산과 강, 나무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국적 정취와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산수 인물 풍속등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없다." 우남의 예술관에서 드러나듯이 그의 실경산수는 아무리 작은 풍경이라도 직관에 의해 화폭에 표현된다. 그 자신이 대자연의 본령을 스스로 닮아가고 그 속뜻을 헤아려 보고자하는 열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필선이나 수묵의 잔잔한 구사가 부드럽고 은은한 맛을 풍기는게 특징. 풍속적인 단면이 강한 산수경관이라 누가보아도 그의 그림은 우리 주변의 삶이 녹아있는 너무나 익숙한 정경들이다.
"그림은 자연의 부분 부분의 특징적인 것을 화가가 내면으로 재구성하는 창작작업인 만큼, 많이 보고 많이 느껴야 좋은 작품이 나오죠."
58년째 열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홍익대 미술대를 졸업했으며 10여회 걸친 개인전과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전 등 200여회의 국내외 미술전에 초대된 원로화가이다.
▲ 이용휘 개인전 '자연 그리고, 인간'= 7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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