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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저수지 둑높이기 5공구 KCC건설 수주

2012년까지 500여억원 투입 전망

턴키방식으로 발주되면서 도내 건설업계의 반발을 샀던 도내 3개 시군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의 수주사로 KCC건설이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수 장남제·진안 노촌제·남원 수송제 등 3개 저수지(5공구)에 대한 둑높이기 공사 입찰을 마감하고, 설계심의와 가격개찰을 진행한 결과 KCC건설이 수주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CC건설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면서 울트라건설(15%)과 도내 업체인 새한건설(15%), 정신건설(15%), 흥건(10%)과 한 조를 이뤄 참여했다. KCC건설이 이번 공사의 수주사로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 3곳의 건설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번 입찰에서 설계점수 49.656점(60점 만점)과 가격점수 38.026점(40점 만점) 등 87.682점을 얻어, 67.76점을 얻은 새천년종합건설을 크게 앞서며 수주를 확정지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5공구 둑높이기 공사의 수주사가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께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추정금액 502억 3200만원 규모의 이번 공사는 오는 2012년 12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사 발주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를 저수지 별로 발주하지 않고, 3개 저수지를 하나의 공구로 묶어 턴키방식으로 발주하면서 도내 건설업체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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