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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다문화가정에 전하는 '희망의 선율'

10일 전주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

색소폰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전주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회장 문무창, 지휘 조상익)정기연주회 '신기루를 향한 꿈'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전주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모임. 처음엔 솔로 음악으로 시작해 본격적인 합주형태의 음악을 선보인 것은 2004년부터다.

 

클래식 연주를 지향하면서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이나 영화음악도 연주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찾아 색소폰과 함께 사랑의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독일작곡가 마이어베어의 '대관식행진곡'과 정기원의 트럼펫 연주, 2부에서는 베토벤의 '운명', 스타워즈 죠스 해리포터 등 유명한 영화음악 작곡가인 존 윌리엄스의 곡과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이수자 김금희씨의 한국민요 등 총 11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색소폰 전영경 신현숙, 앨토 색소폰 이께다 호나미 길상선 박수석 전영주 정현근, 테너 색소폰 박평근 문무창 임상준, 바리톤 색소폰 김택권 허병완씨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색소폰의 향연을 펼친다.

 

문무창 회장은 "올해로 열번째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모든 단원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전주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10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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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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