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춤 동아리 '춤무리' 두번째 발표회
40대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반란.
한국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동아리 '춤무리(지도 장인숙)'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두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무대는 입춤, 동초수건춤, 장고춤, 살풀이 등 춤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전라도 지방에서만 하얀 손수건을 들고 추는 '동초수건춤'이나 단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정중동의 미가 살아있는 '살풀이'를 만나볼 수 있다. 가야금 가락에 맞춰 경쾌하게 추는 '입춤'과 장고를 메고 장단에 맞춰 새롭게 변주하는 '장고춤'도 무대의 흥을 더한다. 노을에 취한 여인들이 아지랑이 언덕 너머에 두고 온 그리운 추억을 담은 '봄빛 노을'과 봄의 정취를 느끼며 나들이 가는 마음을 담은 '봄맞이'도 아름다운 봄날을 표현한다.
출연진은 강금덕 고혜숙 김남연 김보금 김보안 김영자 김유옥 김진희 박미선 양현선 윤영숙 이선미 장인자 조인덕 최운희 최효덕 한정하 홍혜경씨.
안무를 지도한 장인숙 널마루 무용단 대표는 "삶을 아름답게 완성시키는 이들을 통해 한국춤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무대에 서는 모두가 인생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춤무리 두번째 작품 발표회 = 30일 오후 4시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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