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둥루넝과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중국 원정길에 나서 '닥공(닥치고 공격)'의 위력을 선보인다.
전북현대는 2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산둥루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조 1위를 확정 짓게 되는 전북현대는 '닥공'의 위력을 선보일 준비를 끝냈다.
최근 3경기에서 14골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전북현대는 산둥과의 경기에서도 대량득점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라이언 킹'이동국을 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택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에닝요, 이승현, 김동찬, 김지웅으로 이어지는 빠른 공격전개로 상대의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이끈다.
환상적인 볼 컨트롤에 이은 도움으로 전북현대의 또 다른 공격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브렉을 투입해 높은 득점력을 높일 준비도 끝냈다.
중원에서는 김상식과 중국 국가대표 황보원을 투입시켜 상대의 공격을 미연에 차단하게 되며, 수비에서는 조성환, 심우연이 최철순, 박원재와 짝을 이뤄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조 1위를 확정짓겠다"며"모든 공격력을 동원해 상대에게 많은 골을 선사해 K-리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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