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와 푸전타악의 깊은 울림
매주 토요일 전통 공연으로 전북의 멋과 흥을 전파해온 '2011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이 이번주 전통타악그룹 동남풍(대표 조상훈)을 초청했다.
동남풍 공연은 꽹과리, 장고, 북 등 전통 악기와 퓨전 타악의 깊은 울림에 한껏 취할 수 있다. 조상훈 대표를 필두로 박종석 진재춘 서인철 이명훈 박태영 장태수 이용관 신봉주씨가 신명나는 판을 준비한다.
사물놀이 가락 위에 소원 성취와 번영을 기원하는 '판굿 & 비나리'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삼도 농악 가락', 화려한 북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창작 타악곡'질주', 타악과 판소리와의 만남'동남풍이 온다' 등이 어우러진다.
상모를 돌리며 땅을 박차고 하늘을 휘젓는 이들들의 신명난 몸짓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듯. 관객과 연주자의 경계를 허물며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없애는 것도 이들의 재주다. 전라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에서 최우수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전북예비사회적기업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풍물과 천연염색을 하는 '전통문화 체험'과 헌 옷·책을 교환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 우리 가락 우리 마당 = 14일 오후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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