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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삼계면 농가들 부추 재배 소득 '쑥쑥'

부추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실군 삼계면 농가. (desk@jjan.kr)

쌀값 하락으로 농가들이 시름에 젖은 가운데 벼의 대체작목으로 부추를 재배, 고소득을 올리는 올리는 농가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실군 삼계면에서 비가림하우스를 설치, 지난해부터 부추농사를 짓는 김학대씨(65)와 11명의 농가들은 지난 1년동안 모두 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벼농사에 비해 준비작업이 비교적 간편하고 농약이나 비료사용이 없는 까닭에 영농비용이 적게 드는 부추농사는 최근 농가에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

 

또 수확작업이 용이한 데다 특별히 보관해야 하는 부담도 없고 생산된 전량을 대형 식품회사인 CJ에 납품중에 있어 판로도 걱정이 없다.

 

반면 영농 이전에 많은 비용을 부담, 비가림하우스를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영세농이 참여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임실군은 지난해부터 부추농사를 특화작목으로 선정, 참여농들에 사업비와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삼계면에서는 12개 농가가 작목반을 구성, 660㎡(200평) 규모의 비가림하우스 200동을 설치해 첫 수확으로 고소득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부추는 청정지역으로서 일교차가 큰 탓에 향이 뛰어나고 품질이 좋아'명품부추'로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최휘성 삼계면장은"농가들이 행정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결실을 맺었다"며"다양한 지원체계 확대로 영세농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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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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