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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체 수 증가세…신소재·식품관련 업종 비중 커

지난해 말 기준 4032곳 전년보다 10.8% 늘어

기업유치에 따른 효과로 도내 제조업체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 등 신소재분야와 식품기업들의 잇단 투자로 관련 업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가 4월 한달동안 도내 제조업체(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c.제조업)를 대상으로 사업체와 종사자수를 조사한 결과 2010년 12월말 현재 제조업체수는 4032개로 2009년말 보다 389개(10.8%) 늘어났다. 제조업 종사자수도 9만1258명으로 전년대비 5831명(6.83%)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300명이상 대기업이 25개(0.62%), 50인 이상 300명 미만 중기업이 278개(6.89%), 50인 미만 소기업이 3729곳(92.49%)으로 드러났다. 2009년말과 비교해서는 대기업이 7개, 중기업이 30개, 소기업이 352개 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주)와 (주)넥솔론 JY중공업 등 대기업 공장이 잇따라 준공됐기 때문이다. 소기업 증가는 대기업과 연계한 협력업체의 이전과 창업 영향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종사자수가 늘어났다. 특히 태양광소재산업과 연관된 화학물질·제품분야 종사자수가 전년대비 750명 증가했다.자동차·트레일러와 기계장비 금속가공 섬유 의복·모피 음식료품 종사자들도 늘어났다.

 

업체수로는 음식료품이 825개로 20.46%를 차지하며, 비금속광물(495개, 12.28%), 금속가공(394개, 9.77%), 자동차·트레일러(313개, 7.76%), 기타기계장비(294개, 7.29%), 화학물질·화학제품(282개, 6.99%) 순이다.

 

그러나 종사자규모로는 자동차·트레일러가 1만1773명(19.43%)으로 가장 많고, 음식료품(1만5691명, 17.19%) 화학물질·제품(7170명, 7.86%) 비금속광물(6246명, 6.84%) 기타기계 및 장비(5920명, 6.4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군별로는 익산에 제조업체가 755개(22.13%)로 가장 많으며, 군산(548개, 16.07%) 전주(442개,12.96%) 김제(356개, 8.83%) 완주(331개, 8.21%)순이다. 그러나 종사자수는 군산이 2만4437명(26.78%)으로 제조업 종사자수가 가장 많고, 익산(2만2065명, 24.18%) 완주(1만4593명, 15.99%) 전주(8814명, 9.66%) 김제(6541명, 7.17%)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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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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