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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붓끝에 담은 서화의 세계…인생을 돌아보다

우관 김종범 회고전 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지난 2일 우관 김종범 선생의 서예술을 아우르는 회고전이 전북예술회관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우관 김종범 선생의 서예술을 아우르는 회고전이 지난 2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막이 올라 7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서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1994년도 우관 선생의 문인화 시구를 낭송했다.

 

그는 이어 우관 선생에게"그간 충실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이뤄놓은 서화세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유자적하면서 멋진 작품을 많이 내놓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수현 원광대 교수 역시 우관 선생의 서화집에 나와 있는 족적에서 빠진 일화를 설명하면서 "고희 때 이뤄졌어야 할 전시가 늦어졌다"며 "늦어진 회고전에 대한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이제서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관 선생은 "인생의 성숙과 더불어 작품이 무르익는다는 '人書俱老'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나날을 보람있게 보내고자 하는 소박한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최승범(고하문학관 관장) 김남곤(전북일보 사장) 장명수(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권병렬(한국화가) 소병순·이 용(서예가) 선기현(전북예총 회장) 김두해(전주미협 회장) 이흥재(전북도립미술관 관장) 등 도내 문화예술인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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