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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우정 다져요" 전북도·中 강소성 여자축구 교류전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을 대표하는 여자 축구 선수들이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주대에서 친선 경기를 벌인다.

 

전라북도축구협회는 4일 완주 한별고 여자 축구부(감독 송병수)와 중국 강소성 16~17세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이 기간 동안 예닐곱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9월 완주 한별고 여자 축구부, 10월 도내 초등학교 대표팀이 각각 중국 강소성을 방문, 교류전을 펼친 바 있다.

 

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대행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상호 체육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주 목적이지만, 두 지역의 문화 체험과 우호 증진, 전라북도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초등부와 남고부까지 상호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 환영 만찬은 5일 오후 7시 전주 웨딩캐슬 5층에서 열린다. 문의는 도축구협회 유 종 희 사무국장(011-9073-9979).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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