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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日 꺾고 조1위로 8강 진출

잉글랜드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FIFA 랭킹 10위인 잉글랜드는 5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일본(4위)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승1무가 된 잉글랜드는 2승1패의 일본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A조 2위인 프랑스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전반 15분 엘렌 화이트의 선제골로 앞서간 잉글랜드는 후반 21분 레이첼 양키의추가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같은 조의 뉴질랜드는 멕시코를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5분 레베카 스미스, 후반 49분에는 한나 윌킨슨의 골이 연달아 터져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개최국 독일은 A조 경기에서 프랑스를 4-2로물리치고 조 1위를 차지, B조 2위인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5일 전적 △A조독일(3승) 4(2-0 2-2)2 프랑스(2승1패)나이지리아(1승2패) 1(0-0 1-0)0 캐나다(3패)△B조잉글랜드(2승1무) 2(1-0 1-0)0 일본(2승1패)멕시코(2무1패) 2(2-0 0-2)2 뉴질랜드(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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