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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살아난 아르헨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남미 최고의 축구잔치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했다.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두 골을 넣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승2무로 승점 5를 기록해 콜롬비아(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비겨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날 메시는 특유의 드리블과 넓은 시야, 세밀한 패스를 활용해 끊임없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에게 막혔다가 흘러나온 공을 아게로가 골문 안으로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들어 메시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7분에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쪽으로 정확히 굴려준 패스를 아게로가 때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에는 메시가 중앙에서 절묘한 속도로 찔러넣은 스루패스를 측면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슈팅해 쐐기골까지 박았다.

 

메시는 소속 클럽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날다가도 대표팀에만 오면 실력 발휘를 못한다는 오명을 털고 다음 경기에서의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7일 산타페에서 C조 2위와 4강 출전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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