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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팀 최종명단 21명 확정…지동원·손홍민 불참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국가대표 21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해외파 공격수 이용재(낭트)와 '광양루니' 이종호(전남) 등을 포함해 월드컵에 나설 국가대표 21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해외파는 이용재 한 명이다.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수비수 임창우(울산)·황도연(전남)·민상기(수원), 미드필더 김영욱(전남)·윤일록(경남), 공격수 이종호·정승용(전남) 등 7명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대학생이다.

 

해외파 지동원(선덜랜드)·남태희(발랑시엔)·손흥민(함부르크)·석현준(흐로닝언) 등 공격의 핵심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들의 참가는 소속팀의 반대 등으로 일찌감치 무산됐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이들의 공백은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유럽의 강호 프랑스, 개최국으로 안방 이점을 누릴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 등 버거운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됐기에 조별리그 통과가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대표팀은 조직력과 정신력을 토대로 팀 플레이를 다져 난관을 극복한다며 지난 4일부터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과 전술훈련, 산소방 시설을 이용한 고지대 적응훈련을 치러왔다.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해발고도 2천600m의 고지대라서 17일부터 미국 콜로라도 덴버(1천600m)에서 적응훈련을 거치고 24일 현지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돼 오는 31일 말리와 1차전, 다음달 3일 프랑스와 2차전, 6일 콜롬비아와 3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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