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볼턴)이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출전해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트러스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 SC와의 친선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6분 코너킥으로 대런 프레틀리의 결승골을 도왔다.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국 투어에 나선 볼턴은 이날 전반 18분 케빈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프레틀리와 마르틴 페트로프의 연속골이 터져 3-1로 승리했다.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막판 시도한 위협적인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 15일 FC 템파베이와의 첫 번째 친선전(0-1패)에서 패했다가 이날 첫 승리를 거둔 볼턴은 21일 휴스턴 디나모와와 세 번째 친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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