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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승컵 들고…여자 월드컵, 승부차기 끝에 3-1로 미국 꺾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17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 승부차기끝에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desk@jjan.kr)

여자축구 아시아 최강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1위 미국을 누르고 아시아 국가로 최초로 2011 FIFA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간 이어진 접전에서 2-2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991년 초대 대회부터 매번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1995년 2회 대회 때 8강 진출 이후 한 차례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던 일본은 6회째인 이번 대회에서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이 우승하기 전까지는 중국이 2, 3회 대회 때 4강에 진출해 1999년의 3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아시아 국가가 여자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일본은 남녀를 통틀어 FIFA가 주관하는 성인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첫 아시아 국가라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지난해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2008년 U-17 여자 월드컵에서북한이 우승하는 등 청소년 대회에서는 아시아 국가가 우승한 적이 여러 차례 있지만 성인 대회 우승은 일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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