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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밴드음악과 함께 무더위 날려볼까

메이드 인 전주-더 밴스, 22일 소리전당…젊고 열광적인 무대 섹션별로 공연

바닐라 유니티. (desk@jjan.kr)

인디밴드는 늘 어떤 '오해'의 이름이었다. 어떤 이들은 "그것도 노래냐"며 펄펄 뛰었다. 또 어떤 이들은 '시대적 송가'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들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공연을 펼친다면. 개관 10주년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대표 정상현)이 전주에 연고를 둔 인디밴드, 국내 수준급 인디밴드와 함께 전주의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맛깔스런 공연'메이드 인 전주'를 비벼낸다. 재료는 비빔밥, 콩나물국밥, 한정식, 한옥마을, 전주국제영화제, 소리의 고장 등이다.

 

첫 날은 감성적인 록을 추구하는 '바닐라 유니티'와 힘있는 락으로 승부하는 '피아'가 준비한다.

 

이튿날에는 전주에 뿌리를 둔 인디밴드들이 기다린다. 숫자 9의 의미에 착안해 락, 힙합, 일렉트로닉까지 선보일 '나인이얼스'와 사람의 향기를 노래하고자 하는 혼성 밴드 '휴먼스', 록에 포크와 팝을 얹어 부담없는 음악을 추구하는 'Cryim' 등 6개 팀이 기다린다. 마지막 날에는 정통 록밴드의 탄탄한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비갠후'와 여성 보컬 록그룹의 계보를 잇는 '게스터 라이밴드'가 장식한다. 휴가철에 앞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이 '전주표 락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 메이드 인 전주 - 더 밴드 =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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