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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회장, 펀드매니저에서 국내 20대 그룹 도전까지

이상직 회장이 이스타항공 그룹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desk@jjan.kr)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1963년 김제 원평에서 8남내의 막내로 태어나 동국대 경영학과를 거쳐 현대증권 샐러리맨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가난한 시절을 보내던 그에게 대학선배의 '가난한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는 조언은 그에게 인생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현대증권에 입사한 그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 투자공부를 기초부터 다시 했고, 주식투자의 '고수'들을 찾아다니면서 배움을 청했다. 이후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로 성장한 그는 2001년 11월 ㈜케이아이씨의 대표이사로 변신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의 길을 걸었다.

 

당시 케이아이씨는 연매출 340억원 규모였으나, 이 회장이 경영에 나선지 8년만인 2009년에는 1500억원 규모로 고속성장을 했다. 기업군도 ㈜삼양감속기, 이스타항공㈜ 등 14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으로서의 외형적 틀을 구축했다.

 

이후 그룹명을 이스타항공그룹으로 바꾼 이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매출 10조원을 넘는 국내 20대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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