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북본부(본부장 성기현)는 지난 18일부터 1주일동안 장수군 천천면 검덕마을 등 장수군 관내 13개 마을에서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전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회원 200여명으로 잎담배, 인삼, 채소농가 등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으며, 또한 13개 마을과 '마을 한마당잔치'를 열어 어른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천면 잎담배 농가에서 봉사활동에 참가한 전북대 총동연 회장 권주홍씨는 "무더위 속에서 잎담배를 수확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보람도 컸다"며 "힘들게 일해 보니 얼마 전 국산 잎담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외국 담배업체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벌였던 농민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고 이제라도 국산 잎담배를 수매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기현 본부장은 "최근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 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현실에서, 대학생들이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농촌의 현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 대학생 농활단의 규모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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