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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연속 '무승부 늪' 탈출했다

성남에 2대 0 완승…정규리그 1위 '순항'

가뭄 끝에 단비였다.

 

전북 현대(감독 최강희)가 2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감독 신태용)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부 끝에 맛본 승리였다. 전북은 이로써 승점 40점(12승4무3패)으로 2위 포항(승점 34점·9승7무3패)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전북의 구세주는 '크로아티아 특급' 로브렉(32)이었다. 전반 15분 로브렉은 상대 골라인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쪽 골대를 보고 슈팅을 때렸고, 공은 성남 정호정(33)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

 

후반전 들어 성남은 매섭게 반격했지만, 전북 수문장 김민식(26)의 거미손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북은 후반 17분 김동찬(25)이 이동국(32)의 발뒤꿈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박았다.

 

한편 전북 김상식(35)과 조성환(29)은 이날 각각 프로 통산 400경기·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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