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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다치게 한 뉴포트카운티 구단 공식 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팀인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3)을 경기 중 다치게 한 5부 리그팀 뉴포트카운티AFC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뉴포트카운티는 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우리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이청용의 완쾌와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며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재빠른 조처를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뉴포트카운티와의 평가전에서 톰 밀러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져 최소한 9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뉴포트카운티는 "밀러는 태클을 한 뒤 흥분해 거의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고, 감독에게 곧바로 자신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주말 내내 이청용의 상태를 걱정했고 병문안을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구단은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이 조만간 이청용과 밀러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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