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필봉농악, 5~6일 상설공연…창작공연·퓨전국악등 다채로운 무대
임실 필봉농악(筆峯農樂)이 5일과 6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 상설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을 벌인다.
5일엔 농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필봉농악 판굿과 마을 풍물단의 굿 마당이 펼쳐지며 6일에는 판소리·무용 ·춤이 함께하는 퓨전 음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 필봉농악은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 전승되어온 호남 좌도 농악의 대표적 풍물굿이다.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공연은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 풍물굿으로 알려진 필봉농악과 각종 창작공연, 퓨전국악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문체부 상설문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good보러 가세'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지역 및 전통문화 부흥 등의 목적도 담겨있다.
필봉문화촌 양진성 촌장은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방문객들이 깊은 산골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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