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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수해복구 앞장

전 임직원 연휴 반납…2차 피해예방 적극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임직원들이 13일부터 연휴를 반납하고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desk@jjan.kr)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수해복구작업을 위해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서삼석) 전 임직원이 13일부터 3일동안의 연휴를 반납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및 지사 700여명의 직원들은 정읍지역의 420㎜라는 기록적인 강우를 비롯해 도내 전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의 속도를 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현장을 찾았다.

 

굴삭기 등 장비 진입이 어렵거나 인력동원이 꼭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용·배수로의 유실된 곳에 마대를 쌓고, 수로에 쌓인 토사를 준설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본부는 이번 폭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정읍시 관내 덕천면·옹동면에 70여명을 투입,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대를 쌓는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에서는 본부직원 50여명이 용·배수로 600여m의 쌓인 흙을 준설해 급수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다.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정읍, 고창을 오가며 복구상황을 진두지휘한 서삼석본부장은 "전북도, 중앙재해대책본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항구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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