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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 민속농악단, 임실서 '신명난 잔치'

필봉마을굿축제, 19일부터 이틀간 열려

국가가 지정한 중요 무형문화재로서 세계 및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전통 민속농악단들이 19일과 20일 이틀간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대향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대향연에는 한국풍물굿학회 창립을 위한 학술대회 및 총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필봉문화촌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대향연은 제16회 필봉마을굿축제로서 전국의 6대 민속농악을 한곳에서 만끽, 흥미롭고 신명이 넘치는 공연이라는 것.

 

더불어 한국풍물굿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및 공감대 형성의 자리를 마련, 한국풍물굿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민속농악단들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농악단을 비롯 나호 평택농악과 다호 이리농악 등이 전통농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라호 강릉농악과 마호 임실필봉농악, 바호 구례잔수농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간과 평야지대에서 비롯된 좌도와 우도농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수 있다.

 

이와 함께 관객들의 흥미를 집중시키기 위해 공연시간 틈틈이 당산작은음악회와 퓨전실내악을 비롯 전통체험으로 기획과 상설, 가족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울러 풍물굿학회 창립을 통한 전통문화 보존과 개발, 발전 등에 따른 농악전문가들의 토론회와 추진방향도 눈여겨 볼만한 관심거리다.

 

이를 통해 필봉문화촌은 중요무형문화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아울러 전국의 농악문화를 섭렵함은 물론 농경문화 체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진성 필봉농악보존회장은 "전통문화는 그나라 국민의 정신을 이끌어 주는 혼"이라며 "이번 축제에 전 국민을 진심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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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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