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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우유가격 올라도 제품가격 동결"

원유(原乳)값 인상으로 우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대형 제과.제빵업체와 외식 체인을 거느린 SPC그룹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원유 가격이 올라서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이나 우유를 사용하는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모든 제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원유 가격이 오르면 실제로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만, 서민경제의 안정과 추석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원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는 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값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이 생산하는 파리바게뜨 제품의 원료비 가운데 유가공품은 약 20%, 던킨도너츠에서 파는 음료의 원료비 가운데 유제품은 약 31%를 차지한다.

 

앞서 16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가격을 기본적으로 ℓ당 130원 인상하고 체세포수 2등급 원유 가격 인센티브를 ℓ당 23.69원에서 47원으로 올리기로 하는 낙농가와 유업체의 합의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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