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깨어났다.'
전북 현대(감독 최강희)가 2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감독 황선홍)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라이언 킹' 이동국(32)은 혼자 3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지난 6월 11일 경남전 이후 두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했던 이동국은 이날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33분과 후반 46분에 연거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23분 노병준(32)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정규리그 1, 2위 간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경기에서 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회복하며, 2위 포항(승점 40점·11승7무4패)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1위(승점 47점·14승5무3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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