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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아우투오리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상대국인 카타르가 브라질 출신 파울루 아우투오리(55) 감독에게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프로축구 알 라이얀의 아우투오리 감독을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인 아우투오리 감독은 브라질 프로축구 산토스와 플라멩구 등을 거쳤으며 크루제이루와 상파울루를 남미클럽대항전인 리베르타도레스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 알 라얀 사령탑을 지내면서 지난해와 올해 에미르컵 우승을 거머쥔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을 코앞에 두고 카타르 올림픽팀을 이끌게 됐다.

 

카타르는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함께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카타르와 11월23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내년 3월 홈에서 6차전을 마지막으로 최종예선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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