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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개막전서 5-0 완승..메시 2골1도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바르셀로나가 2011-2012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메시가 2골을 넣고 '신입생'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1골을 보태는 등 5골을 터뜨려 5-0으로 이겼다.

 

전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으로 대승을 거두자 바르셀로나 역시 화끈한 '소나기 골'을 쏟아부어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만에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티아구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종료 직전 메시의 도움으로 파브레가스가 골 맛을 보면서 승리를 낙관했다.

 

후반 2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의 쐐기골이 터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과 19분에 메시가 연속골을 꽂아 5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호날두(3골)를 1골로 바짝 추격해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득점왕 경쟁에 불을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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