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보해양조 조기 정상화 긍정적

최근 저축은행사태와 관련, 유동성 위기를 겪다 창해에탄올에 인수된 보해양조가 채권단들로부터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해양조는 8월 31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보해양조와 창해에탄올 경영진과 산업은행 채권단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경영정상화 채권단 간담회'를 갖고 경영 위기에 직면한 보해양조의 경영정상화 방안 및 비상경영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보해양조 임효섭 신임 경영지배인은 "창해에탄올의 자금 투입으로 그간 우려했던 보해양조의 자금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될 것이다"며 "영업 호조에 힘입은 자금 창출력 확대로 재무안정성을 빠르게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보해가 현재 영업부문에서는 양호한 실적으로 영업현금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며, 창해에탄올의 인수로 인해 재무구조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우리 채권단은 보해의 조기 정상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8월 17일 창해에탄올의 인수에 최종 합의했으며, 오는 9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