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지휘 강기성)이 오는 8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66회 정기연주회를 '3인·3창·3색의 즐거운 합창 배틀'로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전남 합창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립합창단(지휘 이병직)과 멀티플레이어로서 아름다운 무대를 지향하는 아산시립합창단(지휘 김용훈)과의 교류연주회로 진행된다.
합창 연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수준높은 음악들이 서로 다른 지휘자와 합창단의 색깔로 한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합창 뿐만 아니라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 합창단의 코믹한 장기경연을 공연 사이 사이에 넣고, 환상적인 합창음악과 더불어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마련된다.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을 통한 군산과 순천, 아산의 음악사랑을 가름하게 될 이번 연주회는 막바지 여름을 보내는 계절의 순회를 느끼며 색다른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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