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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군립미술관 '고창 도자기·서예전'

전북 고창군은 11일 군립미술관에서 12월 말까지 지역 유학자 신사범(1925~2010년) 선생의 유품과 서예작품 등을 전시하는 고창도자기·서예전을 연다고 밝혔다.

 

'고창의 도자기와 서예의 맥'을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신사범 선생의 유품, 서예작품 1천550점, 고창 서예 단체 기증품 17점, 15세기 이후의 분청사기 9점,중국 명나라 보연(寶硯) 1점 등이다.

 

분청사기는 상산김씨(商山金氏) 선조 묘에서 출토된 것으로 새 문양이 새겨진 분청자박지조화모란문병(粉靑磁剝地彫花牡丹紋甁)을 포함해 작품성과 보존가치가 높은 작품들이다.

 

보연은 상산 김씨 가문에 전해오는 '일월송죽문벼루(日月松竹紋硯)'로 김안절(1514~1589년)공이 중국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것이다.

 

서예작품은 신사범 선생의 후손이 기증한 유물 43점, 상산 김씨 기증작 12점, 개관기념 기증작 18점, 고창 서예단체 '한묵회' 기증품 17점 등이다.

 

또 선생의 문방사우와 병풍, 복식을 통해 유학자의 일상도 떠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문서 622점, 유교 경전 목판본을 포함한 고서류 578권, 도서류 306점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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