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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중형 말리부·아베오 디젤 공개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글로벌 중형 세단인 말리부와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 1.3ℓ 디젤 모델을 공개했다.

 

쉐보레 스포츠카 디자인을 본뜬 내·외관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파워트레인을 갖춘 말리부는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되며, 소형차 아베오의 1.3ℓ 디젤모델은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된다.

 

정교한 주행성능과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춘 말리부는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 지능형 안전장치 등도 적용돼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쉐보레의 유럽시장 제품 라인업 중 최상위급 모델로 판매되며, 고효율ㆍ성능의4기통 에코텍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된다.

 

소형차 아베오는 기존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가솔린 모델과 함께 올 하반기에 1.3ℓ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아베오 세단 모델에 장착되는 새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28.6km/ℓ의 연비로 유럽 자동차 시장 세단 모델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갖췄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또 한국지엠이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가 전시됐으며, 픽업 트럭 콜로라도(Colorado) 랠리 콘셉트카도 유럽시장에 처음 공개된다.

 

쉐보레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래'는 오픈 탑 스타일로 제트기를 본뜬 에어로 다이내믹한 동체와 수직 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 스타일을 갖췄다.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해 배출 가스가 없고, 스포츠 드라이빙때는 1.5ℓ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또 9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대표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과 유럽시장 출시를 두 달 앞둔 전기차 볼트(Volt)도 전시했다.

 

아울러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유럽시장주력 제품 라인업과 르망24시 대회 및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콜벳 C6.R 레이싱카와 크루즈WTCC 레이싱카와 함께 선보였다.

 

웨인 브래넌 쉐보레 유럽 사장은 "올해 총 7종의 신차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공략 의지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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