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가 오는 30일 창립 76주년을 맞는다.
1935년 지역상공업 육성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주상공회의소는 일제시대와 5·16 군사정권 당시 상공회의소 기능이 정지당하는 등 시련의 역사가 있었지만, 지역경제의 뿌리를 꿋꿋이 지켜오면서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대변기관으로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2009년 제20대 임·의원단 출범 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회원수 증가다. 김택수 회장 취임 초기에 비해 회원수가 무려 97%나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
상공회의소의 기반은 회원이기 때문에 회원수의 증가는 그만큼 상의의 위상 강화와 상공업계의 대표역할을 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이같은 성과로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상공회의소로 선정돼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2009년 130명, 작년에는 200명을 취업시켰고, 올해에도 당초 배정받은 200명을 초과, 50명을 추가로 배정받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인력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의의 고유업무인 조사연구, 건의활동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지역 국회의원초청 간담회, 도내 산업단지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택수 회장은 "전주상의 76년의 역사는 전라북도 경제와 함께한 소중한 역사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회원기업과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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