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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충·사선문화제' 성황

사선녀 선발대회·노래자랑 등 주민화합 잔치…내년부터 7대 축제 통합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와 함께 열린 임실군민의 날 노래자랑대회. (desk@jjan.kr)

충과 효를 대대로 전승하고 내 고장의 전설을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발굴하는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9일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소충·사선문화제는 사선녀신위제를 비롯 소충제례행사가 실시됐다.

 

30일에는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12개 읍·면에서 군민 5000여명이 참여,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날 입장식에서는 지역별로 특색있는 가장행렬이 선보인 가운데 강진면이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축구 결승전에서는 임실읍이 관촌면을 2대 1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3일째인 1일에는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거행된 가운데 오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35명의 미인들이 참가한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인 2일에는 탤런트와 유명가수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과 SBS, JTV특집 축하공연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소충·사선문화제를 통해 사선대 광장 주변에서는 임실문인협회의 시화전과 묵연회의 서예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필봉농악보존회의 우리가락배우기와 도화지도예문화원, 임실군양돈협회 등이 실시한 체험과 시식코너 등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소충제와 임실군민의 날을 비롯 고추와 머루축제 등 5대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열린 소충·사선문화제는 내년부터 의견제와 치즈축제 등 7대 축제가 하나로 통합돼 펼쳐진다.

 

양영두 위원장은"올해를 마지막으로 제전위원장에서 물러날 계획"이라며"새롭게 통합된 축제는 군민의 결집력을 더 한층 높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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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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