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생태하천 노송천 등 생활권 유휴공간을 활용한 음악콘서트 '2011 Music Park in Jeonju'를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원에서 음악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집중돼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거점 문화시설 대신 생활권내 일상적 공간에서 개최함으로써 공간 다원화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장소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기초생활권을 기반으로 인구밀집지역을 고려하여 평화2공원, 생태하천 노송천, 삼천 거마공원, 송천 솔내공원, 서신 도내기샘공원, 아중 아람길공원과 같은 지역이 선정됐다.
전주 소재 인디음악밴드, 퓨전국악그룹, 시민음악동호회 등 총 35개 단체 160여명의 뮤지션이 참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음악동호회가 무대의 주인공이 됨으로써 시민이 문화예술향유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주문화재단은 '2011 Music Park in Jeonju'의 성과를 검토한뒤, 내년에는 대중음악콘서트뿐 아니라 전주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문화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활동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생활권 공연예술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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