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정강이뼈가 부러져 국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온 이청용(볼턴)이 11일 소속 팀으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청용 측은 10일 "지난달 귀국한 이청용이 3주의 치료 일정을 끝내고 11일 오후 영국으로 돌아간다"며 "3주 전 목발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목발 없이도 걸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그동안 국내에서 근력을 회복하고 뼈를 붙이는 치료에 집중해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 측은 "입국할 때보다 근력은 50% 이상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영국에서 마무리 치료를 받을 뒤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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