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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문화동 '뮤직포유' 신계행씨 초청 토요음악회

군산시 문화동의 카페 '뮤직포유'(Music 4U·대표 강석종)가 '제104회 토요 음악회'에 통기타 가수 신계행(50)씨를 초청한다.

 

통기타 가수들의 요람이었던 서울 명동 '쉘부르'로 데뷔해 '가을 사랑','사랑 그리고 이별' 등으로 사랑을 받은 그는 앨범 '사랑이 온다'의 수록곡과 'Autumn Leaves','For the good time' 등과 같이 가을 정서에 맞는 팝송을 들려준다.

 

토요 음악회는 강석종 대표가 지난 2003년부터 매주 토요일 군산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무료 음악회로 영화감상회와 함께 카페 에서 진행되고 있다. 60~70석 밖에 되지 않는 비좁은 공간이지만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장소'로 자리 잡아 매주 노동자·다문화가정 여성·어르신 등 나이와 계층을 불문한 관람객들이 알음알음 찾고 있다.

 

강석종 대표는 "'오히려 큰 무대보다 보람 있다'며 먼저 찾아준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먼 곳까지 찾아주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 뮤직포유, 신계행 초청 음악회 = 14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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