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지역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해 개점한 농협전주기업금융지점(지점장 국윤환)이 개점이전 1년여만에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전주기업금융지점은 농협 중앙회의 9월말 업적평가에서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한 것.
농협이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주시 팔복동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전주기업금융지점은 전주완주 소재의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제조업분야 30여개사를 신규 발굴, 기업여신 300억, 외환 180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주기업금융지점은 기업에 대한 금융업무(여신 수신 외환 등)는 물론 기업컨설팅과, 재테크및 세무상담까지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지역주민과 상인에게도 편리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기업금융지점은 만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던 지점으로 작년 1월 국윤환 지점장이 부임 당시 각종 사업실적 부진과 대출부실로 폐쇄권고 대상 영업점이었으며 장래 사업성도 매우 희박한 영업점이었다.
국윤환 지점장은 올 한해를 중소기업과 생사고락을 함께한다는 신념으로 기업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 나섰다.
초기엔 농협에서도 기업대출을 하느냐고 반문하는 기업체 사장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기업대출에 대한 전문성과 적기 자금지원으로 신뢰를 유지하여 전국 1위 달성의 당연한 결과를 이루었다.
국윤환 지점장은 "1등은 함께 해준 동료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 도내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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