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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주한지 명맥 이어나갈 것”

전문박물관으로 재탄생… 목판인쇄 실습 등 체험

▲ 29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 전주한지박물관에서 한인수 관장 등 관계자들이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전주한지박물관이 29일 개관식을 갖고 한지전문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1997년 10월 21일 국내 최초 종이박물관으로 문을 연 전주한지박물관은 2007년 전주한지박물관으로 관명을 바꾸고 2011년 1월에는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종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지역사회의 높아진 문화 욕구에 부응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전주한지박물관의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관(한지역사관, 한지미래관) 2곳과 기획전시실, 한지재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념품을 살 수 있는 Museum Shop과 휴게실 등이 있다. 한지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한지역사관에는 종이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세계 각지에서 사용됐던 여러 기록 매체들과 한지의 역사, 제조과정, 한지의 종류 등이 전시돼 있다. 한지역사관과 미래관 사이에는 무형문화재 한지장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정보검색기와 한지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 볼 수 있는 한지코너, 전주한지의 영상메세지를 담은 천년한지실이 꾸며져 있다.

 

한지박물관의 제일 특색인 한지재현관은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체험과 목판인쇄를 실습할 수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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