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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체 기성실적 '흐림'

도내 지난해 실적 2조4453억원…전년비 6.2% 감소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선홍)는 도내 소재 회원사 402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접수한 결과, 총 기성실적이 전년대비 6.2% 감소한 2조4453억원으로 집계됐다.

 

건협전북도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2009년부터 계속해서 총 기성실적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설공사 실적 접수결과 2009년도 3조1054억원이던 총 기성실적은 2010년도에 2조6070억원으로 16.5%가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2%가 감소했다.

 

실적감소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건설물량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신고결과 주택경기 장기침체의 영향으로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또한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업체들도 사업 위축 등으로 인해 실적 금액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도 기성실적 1000억원 이상은 2개업체에 불과했고, 1000억원∼500억원 이상 1개업체, 500억원∼100억원 이상 58개 업체, 100억원∼50억원 이상 59개 업체였다.

 

손익분기점에도 못미치는 50억원 이하는 272개 업체로 전체의 69.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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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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