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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천마 막걸리 태평양 횡단

무주 (주)산들벗, 美업체와 100만불 수출계약…400박스 첫 선적…대만·일본서도 러브콜

▲ 농업회사법인 (주)산들벗이 생산하는 머루막걸리와 천마막걸리 400박스가 미국에 첫 수출되기 위해 지난 21일 선적됐다
무주군에 소재한 (주)산들벗(대표 정무균)에서 생산되는 '머루막걸리'와 '천마막걸리'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이는 (주)산들벗에서 지난달 미국 내 주류수입 업체인 Wooisool USA Inc.와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지난 21일 첫 선적 분으로 400박스(총 8톤, 천마 200박스/머루 200박스)가 올랐다.

 

'머루막걸리(머루이야기)'와 '천마막걸리(천마이야기)'는 (주)산들벗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야기시리즈'의 주력 상품으로 세계적인 막걸리 붐을 타고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무균 대표는 "머루와 천마막걸리의 수출고를 트기위해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한인의 날 등에 참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현지 바이어들과도 지속적인 접촉을 가져왔다"며 "첫 수출 물량으로 400박스가 우선 미국으로 갔지만 대만과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물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머루와인과 머루과실주에 대한 계약도 성사단계에 있어 무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산들벗은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을 기점으로 100% 무주 産 산머루를 원료로 한 머루와인과 막걸리, 과실주 등을 하루 약 3천 병 이상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군은 머루와 천마 막걸리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련 회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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