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 장청장은"경찰발전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방안을 폭넓게 제시해 달라"며"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교육대학 이용숙 전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학교폭력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와'경찰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임실군의회 진남근 의원은"학교폭력은 교사와 학부모, 가해자 등 누구의 책임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P씨는"정부와 교육기관,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요 학교에 CCTV 설치 및 사립경찰을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운암면 L씨는"운암삼거리가 급커브로 이뤄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신호등 설치 등 대책이 요구된다"고 건의했다.
특히 임실고 관계자는"하교시간을 통해 경찰이 학교 주변에 배치되면 학교폭력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지원을 요청했다.
이승길 서장은"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내 경찰단체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은 적극 해결토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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