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6:4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생태마을 조성 선진사례 주목

무주  에코빌리지 2차 포럼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 참여

▲ 무주에코빌리지 2차 포럼이 지난 2일 무주군청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 관련 공무원·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제공=무주군
무주 에코빌리지 2차 포럼이 지난 2일 무주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생태마을 조성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마을 조성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학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 변병설 교수가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민들레 건축사무소 이종혁 대표가 "우리나라 생태마을 조성과 대안학교 도입방안"에 대해, 자연지리연구원 정경연 원장이 "자연치유 건강마을 조성 방안"에 대해, 그리고 경주 자연치유마을 조병식 촌장이 "경주 자연치유마을 조성 및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종혁 대표는 지역개방형 학교를 중심으로 주민공동체 이용시설이 있는 1,000세대 주거단지 스쿨파크와 농림수산식품부 전원마을사업을 추진했던 백화마을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생태마을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논제를 제시한 이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 고객에 대한 문제는 남과 달리 생각하고 행동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전원 고객은 농어촌에 희망을 심어줄 파트너이기 때문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경연 원장은 자연치유에 관심이 많은 병원과 한의원, 대학원 및 연구소를 유치해 난치병 별로 구역을 구분해 치료시설과 숙소를 건립하는 내용, 장기체류와 정착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택지를 분양받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에 관한 내용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경상대 김영 교수와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 전북대 황지욱 교수와 간디대안교육연구소 태영철 부소장,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장선일 교수, 동방대학원대학교 김종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 에코빌리지는 오지개발 및 농어촌 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코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을 동시에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