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호두, 무주 대표 작목으로 키운다

반딧불 호두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품질향상 논의

무주반딧불 호두영농조합법인(대표 문정열) 정기총회가 지난 9일 무주군 농민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호두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2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또 전국 호두재배협회 박헌용 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재배 기술들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호두는 누구나 알고 선호하는 웰빙 식품이기 때문에 소비패턴이 건강에 맞춰져 있는 요즘이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해했다.

 

이어 "기회가 눈앞에 있고 향토산업 육성 우수 사업으로 이미 그 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우수한 품질의 호두를 생산해 수입농산물에 맞설 수 있는 무주군 대표 작목으로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법인으로 등록한 무주반딧불 호두영농조합법인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276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공과 수출, 공동출하를 통해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535농가가 123만여 ㎡ 규모에서 연간 800톤 의 호두를 생산해 50억 여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호두작목 육성을 위해 산림작목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두묘목 4000본을 지원하고 양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호두품목에 대한 소득창출과 교육, 홍보기반을 구축하는데 만전을기하고 있으며 '호두품愛'라는 통합브랜드를 탄생시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김효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챔피언’ 전북 수문장 송범근, 두 달 연속 이달의 세이브 수상

법원·검찰출산한 아이 숨지게 하고 시체 은닉한 친모 ‘집유’

정치일반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지정 논의 본격화…전북, 확대 기대감 ‘솔솔’

건설·부동산"세제혜택 없인 못 살린다”…지방 부동산 긴 한숨

서비스·쇼핑소상공인 체감 경기 5년새 최고 수치···스포츠·오락 산업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