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섬진강 상류 임실 덕치 매화꽃 '활짝'

16㎞에 조성된 매화꽃 둘레길 관광객 유혹

▲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월파정~진뫼마을~천담마을~구담마을까지 이어지는 16㎞에 조성된 매화꽃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이 조성한 섬진강 상류의 덕치면 일대에 매화꽃이 만개,소풍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8일 이곳에는 서울에서 활동중인 도보여행동호회 회원 90여명이 방문, 호평을 받았다는 것.

 

섬진강의 최상류에 조성한 매화꽃길은 덕치면 일중리에 위치한 월파정에서 진뫼마을과 천담마을, 구담마을까지 16㎞에 걸쳐 둘레길이 이어졌다.

 

섬진강시인 김용택씨에 의해 전국에 소개된 이곳은 수년전부터 사시사철 방문객들이 줄을 이음에 따라 최근 임실군은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춰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담고 서정미 넘치는 곳으로 알려진 섬진강변 매화꽃길은 이번 주말쯤이면 개나리와 벚꽂도 만개할 예정이어서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

 

도보여행 동호회 최고령자인 조봉례씨(78)는"올들어 처음으로 멋진 곳에서 봄꽃을 봤다"며"평소 아는 시도 읊고 흥얼거리며 콧노래도 불러봤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길문화 체험행사에 임실지역을 방문한 체험객이 올들어 1500여명에 이른다"며"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 손님맞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