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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운의 매력…생활악기로 일반에 퍼지길"

오카리나 연주자 김영식씨

 

"음악 전공자들도 오카리나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주를 들어보면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클라리넷·바순 연주자에서 오카리나 연주자로 변신한 김영식씨. 연주단에서 2번 파트(SG Key)를 맡고 있는 그는 10여년 전 우연히 일본의 유명연주자 소지로의 오카리나 연주 동영상을 보고 오카리나의 매력에 빠졌다. 7년 전부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카리나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40여명으로 구성된 코리아오카리나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서울 경기 등에서는 생활악기로 오카리나 붐이 일고 있는 데 비해 전북지역의 경우 여기에는 못미치지만 악기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혼을 울리는 악기'의 별칭답게 연주가 끝난 뒤에도 오랜 여운이 남는 게 오카리나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전문 연주자가 아닐 경우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오카리나가 생활악기로 일반에게 널리 퍼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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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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