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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에 멸종위기 광릉요강꽃 만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광릉요강꽃이 하얀 바탕색에 붉은 자주색 반점이 찍힌 입술 모양의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했다고 밝혔다.

 

덕유산은 광릉요강꽃의 전국 총 개체 수 600여 개체 중 200여 개체가 자생하는 국내 최대 서식지로써 국립공원측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특급보호를 하고 있다.

 

이 꽃은 우리나라 난초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2년여 간 광릉요강꽃 군락지에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덕유산 국립공원측은 꽃의 생태변화를 관찰한 결과 금년도에는 4월 17일경 새싹을 틔운 후 지난 18일 현재 만개한 상태라고 전했다.

 

덕유산사무소 윤명수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종 1급 식물인 광릉요강꽃에 대한 공원자원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야생동식물보호단 두명을 상시 배치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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