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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주NSC,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 톡톡

전년비 16% 감소…통신장비 축소·반바지 패션 근무 캠페인

도내 기업들이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절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KT가 연초부터 전력 사용량 절감에 매진해 전년 동기간대비 16%이상 절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 KT 네트워크시설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KT 호남유선네트워크운용단 전주NSC(센터장 이신근)에 따르면 2002년 1~5월 도내 KT 전력사용량은 1만382Mwh로 전년 동기간 1만2402Mwh에 비해 16.3% 감소(2억1000만원)했다.

 

전주NSC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전력절감이 가능했던 것은 전사적 에너지절감 시책에 맞춰 심플 네트워크 구현을 통한 통신장비를 집중화하고 전력량이 많이 소요 되는 냉방기 운용의 효율화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전주NSC는 연초부터 장비통합을 통한 통신장비 축소와 더불어 동절기 외부 찬공기를 통신실로 유입하고, 하절기에는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유출하는 한편 지하 동도의 차가운 공기를 유입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냉방기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전기에너지 감소 캠페인으로 점심시간 PC·형광등 전원 끄기, 냉온수기·비데 등에 타이머 장착, 엘레베이터 격층 운행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내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바지 패션 근무하기' 캠페인을 펼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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