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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에너지 공급사업 OCI '4000억 투자'

다음달 중 자회사 설립

OCI가 새만금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에 들어간다.

 

14일 OCI에 따르면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입주하는 사업체에 증기, 열 등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집단에너지 사업 자회사를 다음달 중 설립한다.

 

자회사는 OCI 지분율 95%의 초기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되며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한 열병합 발전소 건설, 원료조달, 자금조달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OCI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최종 획득했다.

 

OCI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집단에너지사업은 효율적 에너지 활용으로 양질의 저렴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신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운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5공장 투자가 유보된 OCI 군산공장은 기존 3개 생산라인 연간 4만20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5만2000톤으로 늘리기 위한 설비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설비효율화 작업에는 1165억원이 투자되며, 군산공장 관계자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생산 능력을 1만톤 가량 높임으로써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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