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최북 탄신 3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전'호생관 최북'을 24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무주 출생인 최북은 제 눈을 스스로 찌른 기인이다. 그는 붓 한자루에 의지해 살겠다는 취지로 '호생관'(毫生館)이라는 호를 붙인 우리나라 최초의 전업 화가. 틀에 갇히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필치로 주목 받았던 그는 전통화풍으로서 뿐 아니라 당대에 유행했던 한국 진경화풍에도 빼어난 명작을 남겼다. 시와 글에도 깊이 있는 세계를 섭렵했던 지식인 최북을 엿볼 수 있는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주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전국의 10여 곳에서 유물을 빌려왔다. 그중에는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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