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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道 3郡, 해외 벤치마킹도 '공동'

무주·금산·영동 단체장 일행, 26~29일 日 방문 선진 농촌관광지역 견학·교류방안 논의 계획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동철 금산군수와 정구복 영동군수 일행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도 3군 관광협의회(회장 홍낙표)가 선진 농촌관광 지역으로 꼽히는 일본의 이이야마시와 에나코, 나가노, 나고야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일행들은 26일 에나코시에 들러 지역의 전통을 보존해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상한 "쯔마고 쥬쿠"를 돌아보며 27일에는 나가노시의 체제형 에코빌리지 "마쯔모토 클르인 가르텡"을, 28일에는 이이야마시장을 만나 상호 교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나고야 농업센터를 견학하게 된다.

 

특히 이이야마시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이야마시의 관광활성화 사업 중 손꼽히는 성공사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동, △이이야마시의 핵심정책, 그리고 △윈-윈을 위한 3도 3군 관광협의회와의 현실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홍 군수는 "3도 3군의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일본의 선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형적으로 비슷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 이야마시와의 발전적 상호관계를 맺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무주군과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이 뜻을 함께 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2007년 12월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발족된 것으로, 그동안 지역축제 교류지원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각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해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여행상품들이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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